‘11년 만에 재혼’ 서동주,
남편 얼굴 공개하며
새로운 신혼집도 공개했다…

방송인 겸 미국 변호사 서동주가 예비 남편과 함께 신혼집을 공개하며 11년 만의 재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E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건축탐구-집’에는 서동주가 6세 연하의 예비 신랑 지영석 씨와 함께 출연했는데요.
이 방송을 통해 서동주는 리모델링한 신혼집과 예비 남편의 얼굴을 처음으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동주는 “저는 부자가 아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걸 최대한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경매를 통해 이 집을 구입하게 됐다”며 “낡고 방치됐던 구옥이지만, 우리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흔쾌히 구매를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남편 지영석은 “아내가 제시했던 가격보다 더 써서 입찰했는데, 알고 보니 단독 낙찰이었다. 여자 말은 잘 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실제로 해당 주택은 지은 지 약 60년이 된 구옥으로, 단열이 되지 않고 지붕이 무너질 위기까지 있었지만, 두 사람은 직접 나서 수리하며 신혼집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서동주는 “집을 짓는 동안 의견 충돌도 많았지만, 서로 대화로 풀려는 모습을 보면서 신뢰가 생겼다”며 “둘이 시작점인 이곳에서 어른스럽게 성장하며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완성한 신혼집은 오래된 동네 속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붉은 대문과 이국적인 감성이 더해진 외관, 휴양지를 연상케 하는 내부 인테리어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어머니 서정희와 그의 남자친구이자 건축가가 구름 천장 등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보탰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서동주는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로, 지난 2010년 6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11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서동주는 오는 6월 29일 6살 연하의 연인 지영석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데요.
지 씨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일하며, 과거 방송인 장성규의 매니저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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