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개그맨 최양락,
성형 중독자 됐다…
하지만 “너무 자연스러워”

개그맨 최양락이 깜짝 놀랄 성형 히스토리를 공개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원조 개그맨 부부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최설아·조현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의 과거 성형 사실을 거침없이 털어놓으며 큰 웃음을 안겼는데요.
팽현숙은 “양락 씨도 쌍꺼풀 수술을 두 번이나 했다. 매몰법, 절개법 다 해봤다”며 운을 뗐고, 이어 “얼마 전엔 안면 거상 수술로 36바늘을 꿰맸고, 피부 박피만 12번, 웃는 입꼬리 수술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최양락은 당황한 듯 “이건 다 팽현숙 씨 작품이다. 나는 할 마음이 없었다. 나를 재워놓고 그냥 붕대를 감아버리더라”며 억울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는데요.
팽현숙은 “너무 자연스럽게 돼서 속상하다. 다음엔 좀 티나게, 다른 남자처럼 해달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계 ‘11호 부부’로 새롭게 등장한 최설아·조현민 부부의 이야기도 함께 그려졌습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해 이혼설까지 돌았던 두 사람은 직접 루머를 해명하며 반가운 근황을 전했는데요.
외모 변화에 진심인 최설아는 “광대 축소 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남편 조현민은 “이번엔 안 된다”며 단호히 맞섰습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곧 설득 당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형을 둘러싼 두 사람의 ‘온도차 커플’ 케미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팽현숙은 “설아 씨 얘기 들으니 우리 집도 가만있을 수 없다”며 최양락의 ‘성형 스펙’을 폭로했고, 결국 최양락이 “나는 진짜 할 마음도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성형 중독자가 됐다”고 자조 섞인 고백을 해 웃음을 더한 것이죠.
한편, 개그맨 부부들의 티키타카와 현실감 넘치는 일상을 담은 JTBC ‘1호가 될 순 없어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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