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대호,
구애인 두 사람 모두
‘경주’로 함께 여행 떠났었다

아나운서 김대호가 또 한 번 ‘전 여친’을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습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워크숍을 겸한 300회 특집으로, 코디들이 경주로 단체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가장 먼저 도착한 김대호는 경주에 대해 “전전 여자친구, 전전전 여자친구랑 왔던 곳”이라고 밝혀 멤버들의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주우재는 “경주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게 대호 형 여자 친구 얘기”라고 반응했고, 김대호는 “그게 마지막 연애였기 때문에 그렇다”이라며 멋쩍게 답했습니다.
그러자 장동민은 “여자친구 생기면 무조건 경주 가냐. ‘라면 먹고 갈래?’가 아니라 ‘경주 갈래?’냐”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대호는 이후에도 경주의 거리 곳곳에서 “옛날 생각 난다”는 말을 반복했고, 멤버들은 “전 여친 이야기 또 시작됐다”며 지겨운 듯한 리액션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박나래는 “지금에서야 얘기할 수 있지만”이라고 운을 띄우며 임장 날의 에피소드를 하나 더 꺼냈습니다.
박나래가 “이날은 다른 데서 올라왔으니까 못 씻고 올 수 있는데, 다음 날 아침 임장 갔지 않냐. 뒷자리에 김대호 코디님이랑 같이 탔는데 한숨도 못 잤다”라고 폭로한 것인데요.

이어서 “왜 그런 줄 아냐. 옆자리에서 개밥 쉰내가”라며 김대호가 풍긴 냄새 때문이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에 양세형도 “나도 같은 차에 있었는데, 냄새에 예민해서 사실 박나래를 의심했다”고 맞장구를 쳤는데요.
김대호는 “그래서 자꾸 나래가 돌아앉았던 거였구나”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