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
‘42억’ 빌라 매입
‘연예인 마을’ 입주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구리 아치울마을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 3월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에 위치한 해당 빌라 전용면적 221㎡ 규모의 세대를 42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5월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까지 마쳤다고 하는데요.
이 빌라는 바로 지난해 배우 한소희가 52억 원에 펜트하우스를 매입해 화제를 모았던 고급 빌라,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라고 합니다.
등기부등본에는 채권최고액 약 32억 원의 근저당권도 설정됐습니다.
보통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나나는 집값의 60% 이상인 약 27억 원가량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나나가 선택한 ‘아르카디아 시그니처’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8가구로만 구성된 전원주택형 고급 빌라로, 단독 진입로와 철저한 보안 시스템 덕분에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명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일례로 언급했던 배우 한소희는 지난해 이 빌라의 복층 펜트하우스를 52억 원에 매입했고, 배우 추자현 역시 35억 원에 전세 계약을 맺은 바 있죠.
여기에 나나까지 입주하면서 또 한 명의 연예인 이웃이 탄생한 셈인데요.

이 빌라가 자리한 아치울마을은 과거 고(故) 박완서 소설가, 화가 이성자, 판화가 최지숙 등 여러 예술인이 머물렀던 지역으로 ‘예술인 마을’로도 불립니다.
2006년 그린벨트 해제 이후 고급 단독주택과 빌라가 속속 들어서며 현빈·손예진 부부, 오연서, 박진영(JYP), 문희준 등 유명인들이 거주 중인 신흥 부촌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편, 나나는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후 2016년 tvN ‘굿와이프’를 시작으로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나나는 최근 드라마 ‘클라이맥스’와 ‘스캔들’ 촬영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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