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회장 딸, ‘아일릿’과 함께 ‘데뷔’ 소식…

신세계 정유경 회장 딸 문서윤,
‘아일릿 탈퇴’ 영서와 함께
5인조 혼성 그룹 데뷔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 문서윤이 혼성 아이돌 그룹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합니다.

그룹명은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소속사는 빅뱅 태양, 블랙핑크 로제, 전소미 등이 소속된 더블랙레이블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당 레이블은 그간 빅뱅, 2NE1, 블랙핑크를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레이블인데요.

9일, 더블랙레이블은 올데이 프로젝트의 공식 SNS 계정을 열고, 문서윤(활동명 애니)을 포함한 멤버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총 5인의 데뷔가 오는 6월 23일로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중 영서는 과거 아일릿 데뷔조였으나 데뷔 직전 탈퇴한 것으로 전해졌고, 우찬은 빅히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이어오다 합류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문서윤은 2002년생으로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이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조카입니다.

문서윤의 부친은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이자 신세계톰보이 대표를 지낸 문성욱 대표인데요.

현재는 미국 컬럼비아대에 재학 중이며, SNS에서는 12만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입니다.

그간 문서윤은 블랙핑크, 전소미, 씨엘 등 유명 연예인들과의 사진이 공개되며 아이돌 데뷔설에 휘말렸고, 더블랙레이블 걸그룹 미야오의 연습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퍼지면서 데뷔 임박설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미야오의 정식 데뷔에서 문서윤은 빠져 있었고, 일각에선 데뷔가 무산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는데요.

결국, 문서윤은 이번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데뷔하며 이목을 다시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공개된 티징 영상에서 올데이 프로젝트는 “세계는 아직 우릴 모르지만, 준비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강렬한 데뷔를 예고했습니다.

멤버 각자의 SNS 계정에도 데뷔 ‘프로젝트 승인서’ 셀피가 동시에 업로드되는 등 신선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편, 문서윤 씨의 동생 문서진 씨도 누나의 데뷔 소식을 SNS에 공유하며 응원을 보냈으나, 신세계 측은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더블랙레이블이 선보이는 두 번째 그룹으로, 혼성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