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손민수 부부,
쌍둥이 임신 중에
남편까지 입덧으로 고생…

쌍둥이를 임신 중인 ‘엔조이커플’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임신 8주 차 근황을 전했습니다.
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비상사태. 공감임신하고 입덧 시작한 극 F남편! 쿠바드 증후군이요? 임신 8주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임라라는 심한 입덧으로 고생하고 있었고, 손민수는 그런 아내를 위해 직접 훠궈까지 만들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정작 음식을 만든 손민수가 갑자기 냄새를 맡고 메스꺼움을 호소했습니다.
결국 손민수는 입덧처럼 속이 울렁거린다며 화장실로 달려갔고, 쇼파에 드러눕기까지 했죠.
임라라는 “진짜냐, 장난이냐. 미친 거 아니냐”고 놀라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요.

손민수는 이후 회식 자리에서도 고기를 먹지 못할 정도로 속이 불편하다며 조기 퇴근하는 모습을 보였고, “음식이 음식처럼 보이지 않더라. 언제든지 연락하면 30분 안에 달려오겠다”며 아내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의 서치 끝에 결국 이 증상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쿠바드 증후군’으로 밝혀졌습니다.
임신한 배우자의 증상을 남편이 신체적으로 함께 겪는 현상으로, 심리적인 공감과 유대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라라는 “신체적인 이상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에서 오는 거래요. 입덧약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정보를 전했고, “나도 힘든데 너까지 병수발 들게 생겼다”고 웃픈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최근에는 시험관 시술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지난달에는 “저희에게도 아기가 찾아와줬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어 쌍둥이 임신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져 많은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리얼한 부부 일상과 임신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따뜻한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