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계 송혜교’ 배우 박환희,
20살 결혼 후 이혼했는데
‘섬유근육통’ 호소

‘송혜교 닮은꼴 쇼핑몰 모델’, 기억하시나요?
과거 온라인 쇼핑몰계에서 ‘하니’라는 예명으로 유명세를 탔던 피팅모델, 지금은 배우로 활동 중인 박환희 입니다.
20대 초반, 박환희는 동대문에서도 ‘하니’라는 이름으로 꽤 유명했습니다.
특히 쇼핑몰 체리코코의 모델로 활동하며, 문 닫기 직전이던 쇼핑몰을 되살렸다는 일화는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인데요.
첫 모델 계약 당시 받았다는 출연료가 무려 500만 원,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금액이었습니다.
그렇게 이름을 알리던 박환희는 2015년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KBS2 ‘태양의 후예’에서는 간호사 최민지 역으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질투의 화신’에서 9시 뉴스 앵커 금수정 역, ‘너도 인간이니?’, ‘지리산’, ‘법쩐’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갔는데요.

하지만 박환희는 사생활 면에서 여러 굴곡을 겪었죠.
지난 2011년, 20살의 나이에 래퍼 바스코(현 빌스택스)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지만, 결혼 1년 3개월 만에 두 사람은 협의 이혼했습니다.
아들의 양육권은 전 남편이 맡았으나, 이후 양육비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2019년에는 전 남편 빌스택스 측이 박환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법정 공방이 벌어졌는데요.

당시 박환희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맞고소하겠다”며 강경 대응했고, 결과적으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그녀는 SNS에 “잠시 살만해서 웃었는데 3분 뒤 앓아누웠다”는 글과 함께 “정체 모를 고통과 전쟁 중”이라며 건강 문제를 밝혔는데요.
2019년엔 섬유근육통을 앓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고, 작년엔 강남역 계단에서 어지럼증과 복통으로 쓰러졌던 경험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박환희, 앞으로의 길에 꽃길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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