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40억’ 잭팟
부동산 시세차익 남겨
“성공적 거래 사례”
가수 윤종신이 부동산 판매로 40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2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윤종신은 지난 2015년 4월 이태원 상권 인근 건물을 15억 1,500만원에 사들였는데요.
당시 그는 해당 건물을 담보로 약 9억 원의 대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대지면적과 연면적은 각각 181.5㎡(약 55평) 수준입니다.
대로변이 아닌 막다른 골목에 자리하고 있지만,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고급 주택단지 등과 인접해 있고 6호선 한강진역과도 가까워 입지 조건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최근 한남뉴타운 개발과 이태원 상권 재정비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부동산 가치가 급등하는 가운데, 윤종신은 이달 17일 해당 건물을 55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단순 매매차익만 약 40억 원에 달하는데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윤종신의 거래가 시장 흐름을 정확히 읽은 성공적인 사례라고 봤습니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차장은 “가장 유사한 최근 매각 사례로는 2024년 11월 같은 막다른 도로에 위치한 건물이 3.3㎡당 7,9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며 “윤종신은 3.3㎡당 1억 원에 매각함으로써 성공적인 거래 사례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크론병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오랜만에 크론 복통이 왔다. 라운딩 일행들과 식사 못 하고 그냥 왔다. 오해 마시길”이라며 “크론은 항상 이렇게 찾아온다. 네가 날 찾아온 건 30여 년 전, 크론이란 너의 이름을 안 지는 20년 전. 이젠 친구 같다. 고약한”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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