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연인과 결혼 발표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 언급
“연예인 중에 제일 먼저 왔다”

개그맨 윤정수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김숙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정수는 지난 8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는데요.
앞서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현재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입니다.
두 사람이 처음 인연을 맺은 건 6~7년 전으로, 당시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초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으며, 진심 어린 교감을 통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미 기사로 보셨겠지만 결혼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몇 달 전에 생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르신들도 만나 뵙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신부가 될 분에게도 승낙받았다. 여러분이 축복해 주신다면, 여건만 되면 올해 안에 결혼해 볼 생각이다. 여건이 되어야 올해 안에 한다. 여러분 부디 도와달라”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윤정수는 과거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김숙에게 축하를 받았다고 언급했는데요.

그는 “축하 녹화도 같이했지만 녹화 이전에 축하 전화도 받았다. 근데 약간 묘한 느낌이 있긴 했다. 김숙이 ‘동상이몽’을 하고 있으니까 캐스팅 전화인지 축하 전화인지 묘했다. 어쨌든 김숙 축하 전화가 연예인 중에 제일 먼저 왔다“라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한편, 1972년생인 윤정수는 지난 1992년 SBS 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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