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얼업’ 태초희 역의 배우 장규리
연습기간 11개월 만에 ‘프로미스나인’ 데뷔
지난 7월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이 굿데이터 TV화제성 드라마 순위(2022년 10월 3일~2022년 10월 9일)에서 월화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상승세 행보를 입증했다.
여기에 4회에서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를 중심으로 한 열정의 응원 무대가 짜릿한 쾌감과 나아가 강렬한 놀라움으로 극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대역 없이 6개월 이상 촬영 외 시간을 할애해 모여 연습한 에너제틱한 칼군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매력적인 부단장 태초희 역을 맡은 장규리의 모습은 ‘멋진 언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시청자들을 매력에 빠뜨렸다.
태초희는 털털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사이다 발언을 서슴지 않는 걸크러시 매력과 단장 박정우(배인혁 분)의 곁을 지키며 든든한 존재감을 뽐냈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가 큰 숙제로 남았던 장규리는 ‘연희대에서 가장 멋진 언니’인 태초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지상파 첫 주연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지난 7월 ‘프로미스나인’을 탈퇴한 장규리는 ‘치얼업’을 통해 배우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으며 8월 새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장규리는 2017년 Mnet 걸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총 9인의 데뷔조에 이름을 올려 ‘프로미스나인’으로 2018년 데뷔했으며 Mnet ‘프로듀스 48’에도 출연했으나 11회만에 25위의 성적으로 하차해 다시 프로미스나인으로 복귀했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렇듯 아이돌 연습생의 이미지가 강한 장규리의 연습생 기간은 방송을 통해 본 11개월이 전부라는 것이었다.
장규리는 연예인이 되겠다는 다짐 하나만으로 미국 유학 시절 전교 1등을 찍고 귀국해 별다른 입시 준비기간 없이 서울예대 연기과에 1년 조기입학했으며 이후 1년만에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다시 1년 만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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