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
연인 김지민과 ‘돌싱포맨’ 동반 출연
김지민, 거침없는 입담 선보여 눈길
지난 17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말미에는 김지민의 출연을 예고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이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같이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고편에서는 김지민의 등장부터 탁재훈이 “여기가 어디라고 오는 거냐”며 장난스럽게 면박을 주는 모습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으로 두 사람은 나란히 앉은 채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진심을 느끼게 된 계기에 대해서 “내 앞에서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그러면서 울었다”며 오열하던 김준호의 모습을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상민이 김준호가 창피했던 순간에 관해 묻자 “생리현상을 할 때”라며 “운전하느라 방귀를 참던 그가 결국 (건물) 1층에서부터 6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계속 뀌었다”라고 그와의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분노를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골때리는 그녀들’ 연습하다가 뒷발에 걸려 넘어졌는데 발목이 꺾여 너무 아팠던 날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고통을 호소하던 그녀의 옆에서 김준호는 기타를 치며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이에 김지민은 “(김준호를)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준호가 언제 하차하냐는 질문이 가장 많다”며 이상민이 운을 떼자 탁재훈은 “서장훈이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지만, 김지민이 “아니다. (김준호의) 출연료가 훨씬 싸다. (서장훈의) 반의반도 안 될 거다”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일동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준호가 돌싱포맨에서 하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자 모두가 들었으며, 이에 김준호는 서운한 감정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첫 동반 출연인 만큼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둘이 잘 어울린다 행복했으면”, “성격도 잘 맞는 것 같네”, “결혼하면 이제 ‘동상이몽’ 출연해도 되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두 사람의 만남은 김지민의 과거 개그맨 유상무와의 열애 이후 두 번째 공개 연애이며, 김준호 역시 과거 연극배우 김은영과의 이혼 후 맞이한 두 번째 공개 연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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