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귀신 본 경험담. 귀신을 보거나, 들었다는 이들의 이야기는 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 현상, 귀신의 존재를 느꼈던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모아봤다.
#현우
배우 현우는 28일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 출연해 귀신 때문에 굿까지 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제가 굿을 한 번 한 적이 있어요. 그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30대 초반이었어요. 뭐가 자꾸 들리고 말 걸고 그러는데 남들이 보면 연기 연습 하는 걸로 알았을 거예요.(현우, MBC ‘심야괴담회’에서)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이상한 경험을 했던 현우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무당집을 찾았는데 그곳에서도 귀신을 목격했고, 그 귀신이 몸에 붙는 경험까지 했다고 한다.
굿을 한 후에는 소리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는다고.
#페퍼톤스 이장원
이장원은 카카오TV ‘거침마당’에 출연해 초자연적 현상에 대해 얘기하다 귀신에 대한 생각을 꺼냈다.
사람 얼굴이랑 비슷한 걸 보면 뇌가 반응을 해서 얼굴처럼 인식을 한대요.(이장원, 카카오TV ‘거침마당’에서)
이렇게 말했지만 정작 이장원은 귀신을 봤다고 주장하는데…
근데 나는 봤지… 녹음실 새벽 2시 혼자 반지하에서 축축하게 녹음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쪽에서 ‘아아아아’ 이런 소리가 계속 나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헤드폰을 던졌어요.(이장원, 카카오TV ‘거침마당’에서)
#함은정
함은정은 티아라 숙소 생활 당시 귀신과 함께 살았다고 말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숙소에서 드라이기 소리랑 타자 치는 소리가 계속 나더라고. 드라이키기 혼자 켜져서 다시 켜보니까 고장이 났는데 이사갈 때 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멤버도 있었어. 우리 집에 귀신이 사는 구나라며그냥 살았어. 생각해보면 고마운 존재야. 그 숙소에 있을 때 우리가 진짜 잘됐어.(함은정, JTBC ‘아는형님’에서)
#조정석
조정석은 뮤지컬 공연할 때 귀신을 본 경험담을 털어놓은 적이 있다.
2005년 뮤지컬 ‘그리스’ 공연을 할 때, 낮 공연이 끝나고 저녁 공연을 기다리면서 잠깐 잠을 자고 있었는데 한 청소 아주머니가 와서 ‘추우데 안에 들어가서 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거기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아니었어요. 알고 보니 실제로 그 건물을 지을 때 청소 하시는 아주머니 두 분이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고요.(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
#장나라
최근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퇴마사를 연기한 장나라는 아파트 단지에서 귀신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아파트 단지에서 본 적이 있어요. 진짜 무서웠어요. 꼬마 친구였는데 체육복 바지에 빨간 패딩을 입고 우산을 들고 있었어요. 코너를 돌자마자 서 있었어요. 신기하게 보자마자 귀신인 걸 알겠더라고요. 발이 땅에서 안 떨어졌어요.(장나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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