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맹랑한데 어딘가 가능할 것 같은 ‘썰’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에게 뉴욕의 환상을 심어준 인기 미드 ‘섹스 앤 더 시티’가 ‘앤 저스트 라이크 댓’이라는 제목으로 20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하지만, 이 리부트 버전에서 네 절친 중 하나인 사만다 역의 킴 캐트럴은 빠졌죠. 나머지 세 배우와 불화가 있었고, 결국 완전체 컴백은 불발됐는데요.
사만다의 부재를 팬들은 견딜 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다른 드라마에서 사만다가 소환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 팬들이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사만다가?
두 드라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프로듀서 대런 스타인데요. 킴 캐트럴이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3 합류설에 힘이 실리는 것도 바로 대런 스타 때문입니다.
또 하나, 사만다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섹스를 사랑하는 성공한 홍보 담당자이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에밀리도 파리에서 일과 사랑을 이루려는 마케터입니다. 직종이 겹치죠.
그리고 ‘앤 저스트 라이크 댓’에서 사만다는 런던으로 이주를 해 뉴욕을 떠났다는 설정인데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2에서는 에밀리가 런던에서 온 남자 알피와 데이트를 즐깁니다. 에밀리가 이 남자를 따라 런던으로 가 사만다를 만날 수도 있다는 팬들의 ‘설’이 나왔습니다.
이 ‘설’에 힘을 싣는 건 킴 캐트럴이 공개한 사진!
지난 9월 ‘에밀리 파리에 가다’ 의상 디자이너 패트리샤 필드와 만난 건데요. 킴 캐트럴은 온라인에 확산된 소문에 아직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섹스 앤 더 시티’와 ‘에밀리 파리에 가다’ 세계관 통합설. 과연 현실로 이뤄질지, 팬들의 허무맹랑한 바람으로 끝날지는 지켜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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