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결혼 후회한 순간 “나 다시 돌아갈래!!”
스타 부부들에게도 결혼을 후회한 순간이 있다고 한다.
솔로로 돌아가고 싶었던 그 순간은 대체 언제일지!
스타들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결혼을 후회한 이유’를 모아봤다
#1 성격 차이
배우 최준용은 과거 결혼식 주례를 듣는 순간부터 이미 ‘이혼’을 예감했다고 폭탄 고백을 한 바 있다.
평소 얽매이는 게 싫어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무녀독남 외아들로 자라서 그런지, 한창 결혼 적령기인 아들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이 크셨어요. 만약 형제가 있었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거예요.
처음부터 결혼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기 때문인지, 결혼 날짜를 잡았을 때부터 후회가 밀려왔어요. 생각해보면 결혼을 우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최준용, MBN ‘동치미’에서)
전 부인과 1년을 연애하는 동안 성격 차이를 많이 느꼈고, 결혼 준비를 하는 동안 몇 번이나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느꼈는데 아이가 생겨 결혼을 무를 수가 없었어요.
(최준용, MBN ‘동치미’에서)
최준용은 현재 아내 한아름 씨와 15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9년 재혼했다.
#2 육아 고충
2009년, 7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이선균, 전혜진.
이선균은 전혜진과의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조심스레 털어놨다.
이유는 바로 ‘헬육아’ 때문..!!
여기에 출연하게 된 것도 집 밖으로 나올 명분이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촬영이 정말 그립더라고요.
아이들을 보다 보면 하루가 정말 짧아요.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이 고팠는지 나만 찾아요. 아내 역시 저를 감시하고요. 아이를 재울 때까지, 10시 전에는 집에 절대로 들어가지 않아요.
결혼도 5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게 아닌지..
(이선균,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3 이른 결혼
결혼을 후회한 스타 부부들 중엔 너무 이른 나이에 일찍 결혼한 것을 꼽은 이들이 꽤 많다.
박중훈도 아내와 이른 결혼에 대해 후회한 적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내는 한국사람이지만 일본에서 살다가 한국에 왔어요. 당연히 결혼 초반은 좋았죠.
그런데 아내는 외국이나 다름없는 곳에서 외롭게 생활했어요.
저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살아야 한다는 게 많이 갑갑하더라고요. 아내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왜 이렇게 결혼을 일찍 했을까’ 하는 후회가 들기도 했어요.
지금은 서로 잘 노력해서 편안해요. 세 아이의 아빠가 됐고 친구처럼 좋은 아빠가 돼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박중훈, SBS ‘좋은 아침’에서)
박중훈은 미국 유학시절에 만난 미모의 아내와 199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23살의 나이에 11살 연상 유준상과 결혼한 홍은희 역시 남편 앞에서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너무 이른 나이에 결혼해서 가끔은 후회한 적이 있어요. (유준상을 향해) 도둑놈!!
(홍은희,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어린 나이에 시집 와서 후회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요. 저는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유준상,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아침’에서)
#4 생활고
김창열은 생활고 때문에 결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눈물을 쏟으며 고백한 적이 있다.
방송에서 ‘분유값 벌러 나왔다’는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게 사실이었어요.
결혼 초기, 아무 것도 없었어요. 돈도 없고 은행에서 대출받아 마련한 집 뿐이었어요.
생활비 자체가 없어 ‘결혼 괜히 했나’, ‘아이 괜히 낳았나’하는 생각까지 했었죠.
…
지금은 아내와 아이가 있으니 책임감이 생겨요.
(김창열, SBS ‘야심만만2-요절복통 유.치.장’에서)
#5 권태기
김지우는 2013년 레이먼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결혼 8년차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하는데!!
결혼 8년 차, 올해 초 여느 부부들처럼 위기가 왔었어요. 권태기도 있었고 참아 왔던 것들이 폭발했죠.
고맙게도 남편이 먼저 ‘부부 상담’을 제안했어요. 오랜 시간 셰프로 살아 온 남편이 주방에서 하던 버릇을 나한테도 해 불만이었는데, 모든 걸 다 고쳐줬어요. 너무 고맙죠.
처음엔 부부 이야기를 남한테 왜 이야기 하나 생각했는데, 상담 후 가족이 더 단단해진 느낌이에요!
(김지우,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6 이상형
결혼 후 뒤늦게 이상형을 만난 경우, 솔직히 결혼을 후회했다고 털어 놓은 스타들이 있다.
내 소원이 김성령과 부부의 연을 맺는 건데 이전 작품에서 실패했어요.
김성령을 보고 난 후 결혼한 걸 후회했죠.
여보 미안해.
(성동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임창정은 과거 방송에서 절친 최성국이 “어떤 이성을 만났을 때 결혼한 것을 후회했냐?”고 묻자, 아내 앞에서 솔직한 답변을 내놓아 충격을 안겼다.
사실은 결혼을 후회하게 만든 여성이 있었어요.(임창정, SBS ‘맛있는 초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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