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출연자 정관수술에 공감하는 인교진
과거 ‘동상이몽’에서 정관수술 상담 받은 적 있어
소이현 만류에 보류 “내가 하면 되니까”라는 반응
18일 방송된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서는 19세 나이에 임신 후 출산해 현재 세 남매를 키우는 부부 출연자와 함께 인교진과 하하가 정관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관수술을 바라는 아내를 위해 상담을 받기 위해 비뇨기과를 찾은 남편 모습이 그려졌으며 전문의는 앞으로 수술 후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인교진은 “가면 그 얘기부터 한다”며 잘 아는 듯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풍자는 “왜 이렇게 잘 아시나”고 하자 인교진은 “(정관수술) 상담 경험이 있다”며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미선이 “그래서 했나”라고 묻자 인교진은 “와이프(소이현)가 갑자기 ‘잠깐만, 혹시 모르니까‘ 하며 나중에라고 했다”며 보류했다고 밝혔다.
세 아이의 아빠인 하하 역시 상담받는 남편 모습을 바라보더니 “나도 저걸 이번 연도에 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집중하는 한편 그 마음에 공감하기도 했다.
인교진은 앞서 2018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절친들과 함께 병원에 상담받으러 가는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인교진이 “남성성이 떨어질까 불안하다”라고 말하자 의사는 “낭설이다”라고 말하며 정관수술의 방법에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요속검사와 남성 호르몬 수치 검사를 진행한 인교진은 남성 호르몬이 정상보다 다소 낮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운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의 호르몬 수치가 염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미 애를 둘 낳아서 괜찮다”고 밝혔다.
결국 정관수술 없이 상담만 받고 돌아온 인교진에 소이현은 “본인이 싫다면 억지로 시킬 생각은 없다“며 “제가 하면 되니까”라고 쿨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12년간 같은 기획사에서 동료로 지냈던 배우 소이현과 연인으로 발전해 2014년 결혼한 인교진은 2015년 첫째 딸 인하은과 2017년 둘째 딸 인소은을 낳았으며 병원 상담 중 “가족 계획을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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