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2’ 촬영 들어간 배우 이시영
과거 오디션 위해 나이 2살 낮추고 활동해
‘우결’에서 같은 고등학교 전진과 대화하다 공개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숏컷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한 배우 이시영이 카디건과 숏팬츠, 롱부츠를 입어 가을 패션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시영은 숏팬츠로 지방 하나 없을 것 같은 탄탄한 허벅지를 자랑했으며 특히 아들을 안았을 때 더욱 돋보이는 근육 라인으로 완벽한 자태를 뽐냈다.
지난 8월 이시영은 숏폼 콘텐츠를 통해서 “10년 만에”라는 문구와 함께 ‘단발병’에 걸려 숏컷을 감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본격적인 근육 증량에 나선 이시영은 “이제 예쁜 옷들이 안 맞네”라며 두꺼운 팔근육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시영은 2020년 출연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의 시즌2 촬영을 위해 숏컷과 벌크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극 중 특수부대 출신의 소방관 ‘서이경’ 역으로 분해 다양한 액션을 선보였던 이시영은 시리즈의 흥행에 시즌 2, 3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스위트홈’ 시즌 2가 내년 방송을 위해 촬영을 돌입한 것이 알려지며 누리꾼 사이에서는 자연스럽게 극 중 캐릭터에 맞춰 헤어스타일과 몸을 만든 것으로 판단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출연으로 지금도 해외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시영도 데뷔 초에는 큰 난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2013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데뷔 때 나이를 속였던 것을 밝히며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회사에서 나이가 많으니 오디션 합격을 위한 전략 차원에서 어쩔 수 없이 2살 어리게 말했다”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속였어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이어 “여배우 나이는 25세와 27세가 와닿는 느낌이 다르다. 27세에 오디션을 보러 가면 감독님들이 작품에 출연하라는 말 대신 결혼하라고 한다. 당시에 결혼하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첫 예능이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남편으로 출연한 신화의 전진에게 같은 학교 동문임을 밝히며 “학창 시절 본 적 있다. 조퇴도 하고 머리도 이상하게 하고 다녔다”라고 말해 전진을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프로필상 4살 차이였던 두 사람은 같은 학교 출신이어도 마주칠 수 없었기 때문에 전진이 물었고 이시영은 나이를 속였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이시영은 훗날 “실제 나이는 방송 처음 하자마자 자연스럽게 얘기를 했다. 그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아 그랬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 종사자 조승현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배우 활동 외에도 숏폼 콘텐츠와 브이로그 등을 올리는 동영상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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