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배우 이소희
MZ 세대의 당돌함 뽐내
신스틸러로 자리 잡아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는 신인 배우가 있다. 바로 배우 이소희이다. 그녀는 2018년 웹드라마 ‘오, 여정‘으로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예다.
현재는 tvN 드라마 ‘슈룹‘에서 맞는 말을 골라 하는 조선판 MZ 세대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가장 최근 승은을 받은 특별상궁 박씨 역할로 등장하고 있으며, 아직 자식이 없는 후궁이라 후계자 싸움에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그녀는 ‘슈룹’에서 중전의 시녀 출신인 후궁 태소용이 “세자가 나를 많이 따랐다”며 울자 “아~ 중궁전 시녀로 계실 때 자주 보셨겠구나?”라며 눈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세자의 빈자리를 노리는 후궁들을 신경쓰지 않고 “그래도 서열은 적통이 더 높으니 대군들 중에 책봉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해 드라마 속의 당돌한 팩트 폭격기로 활약하고 있다.
세자의 죽음으로 극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소희는 맞는 말 대잔치를 이어 나가면서도 약간의 허당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고 있다. 다른 후궁들을 눈치보지 않고 팩트를 꽂는 그녀의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는 듯 하다.
누리꾼들은 ‘슈룹’에서 이소희의 연기를 보며 “킹 받지만 맞는 말이다”, “얄미운데 귀엽네”, “후궁치고는 눈치 되게 없는 편”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귀여운 행동에 모순되는 살벌한 팩트 폭력이 신예 이소희의 매력을 더욱 살려주고 있다.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슈룹’에서 활약 중인 그녀는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에도 등장하고 있다. 사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연기력을 쌓고 있는 그녀는 ‘가우스전자’에서도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가우스전자’ 7, 8회에서 이소희는 곽동연과 고성희의 러브라인 사이에서 해맑으면서도 여우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곽동연의 오랜 짝사랑으로 나온 이소희는 곽동연과 고성희가 사귀기 직전까지 간 순간에 한 마디로 두 사람의 사랑에 찬물을 끼얹었다. 주인공의 사랑에 장애물이 된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드라마 내에서 등장할지 기대된다.
MZ 세대의 사랑스럽고 엉뚱한 매력으로 드라마를 사로잡고 있는 신인 배우 이소희가 시청자들의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만큼 다음 차기작은 어떤 것을 선택할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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