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대 1 경쟁률 뚫은 배우 김세아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최근 근황 전해와 눈길 끌어
과거 6,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했다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 배우 김세아가 방송에 출연하자 그의 프로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김세아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아는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당시 600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받았다”라는 소개를 받았다. 이에 김세아는 “거창하게 소개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며 쑥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세아는 “‘자고 일어났더니 다른 세상이었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저였다. 바로 화장품 모델, 심은하 언니 동생 역할까지 했다”라면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 연기 경험이 없어 연기력 부족으로 많은 선배들을 고생시켰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김세아는 뉴스에서 리듬체조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13살부터 20살까지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한 적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세아는 “신수지 선수하고도 선후배 사이다. 신수지는 같은 세종대학교 후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리듬체조를 그만두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 사연에 대해서는 “MBC 공채 신인 탤런트 시험을 봤었다. 거기서 대상을 받았는데 바로 운 좋게 바로 캐스팅되었다”라며 관련 일화를 설명했다.
김세아는 과거 1996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에서 신인 배우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이후 각종 드라마에서 특별 출연 및 단역으로 전전하다 지난 2002년 KBS2 드라마 ‘러빙유’에서 첫 조연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같은 해 MBC 드라마 ‘귀여운 여인’에서 첫 주연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KBS2 드라마 ‘장화홍련’,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등의 작품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인정받는 배우로 승승장구했다.
김세아는 2016년 MBC 드라마 ‘몬스터’에서 조연을 맡은 이후로 별다른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 않다. 현재 김세아는 필라테스 국제 자격증을 보유하여 대학원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세아는 49세임에도 남다른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비결을 승마 및 운동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춰온 배우 김세아가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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