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의 꿈 포기하고
새로운 직업 찾았다는
트레이너 양치승
퍼스널 트레이너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치승의 의외의 과거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는 과거에 배우를 꿈꾸며 배우 심은하와 같은 연기학원을 다녔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국군 홍보 영화 등에서 강철민이라는 예명으로 단역 배우 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군에 입대한 이후 고된 훈련으로 허리 부상을 당한 양치승은 재활 운동 과정에서 배우의 꿈을 접고 헬스 트레이너로 전업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혹독한 과정을 거쳐 수많은 연예인들의 바디를 만들어주는 호랑이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성훈, 방탄소년단 진, 송지은, 김우빈, 현우, 강민혁, 한효주 등 많은 스타들이 그에게서 운동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특히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과 함께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트레이너로서 이름을 알렸다. 큰 눈으로 배우 김민교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방송 센스와 호랑이 트레이너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한 양치승은 ‘나혼자 산다’, ‘비디오스타’, ‘해피투게더’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KBS 예능 ‘사장님은 당나귀 귀’,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채널A 예능 ‘천하제일장사’에서 고정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사장님은 당나귀 귀’는 체육관 식구들과 함께 등장해 놀라운 먹방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각 분야의 사장님들이 자발적으로 자아성찰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는 이 프로그램에서 양치승은 리얼한 일상과 함께 장윤정에게 트로트를 배우는 등 색다른 활동에 도전하는 모습도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현재 양치승은 씨름 예능 ‘천하제일장사’에서 머슬팀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아쉽게도 농구팀 우지원에게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머슬팀과 농구팀이 2대 2로 동점인 상황에서 승부를 가를 선수로 나온 양치승은 농구 선수 출신 우지원에게 장신을 이용한 잡채기 기술을 당하며 본선행이 좌절됐다. 양치승이 속한 머슬팀은 탈락 위기를 겪고 있으며, 다가오는 유도팀과의 패자부활전 대결을 통해 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을지가 결정된다.
예능과 헬스 트레이너 일까지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방송에서 폭우로 인한 헬스장 침수 피해와 코로나 매출 타격을 언급하며 힘든 사정을 공개했다. 한효주, 진서연 등의 배우들이 재난지원금을 전달했다는 미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가 ‘천하제일장사’ 패자부활전과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헬스장을 다시 재기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가 출연하는 스포츠 예능 ‘천하제일장사’는 채널A에서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