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계 카리나’로 불리는 육상선수 김민지
육상 여신으로 불려 본부 이엔티와 전속계약
최근 대회에서 ‘원조 육상 여신’ 김지은에 패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모의 96년생 육상선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에는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는 육상선수 김민지의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
김민지는 중학교 재학 중 체육 선생님의 권유를 계기로 지난 2014년 제43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 대회 400m 1위를 기록하며 육상의 샛별로 떠올랐다.
이후 ‘2017 전국체육대회’부터 400m 경기 1위를 연일 기록하며 일찌감치 육상 여신으로 불렸으며 ‘2020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계주, ‘2021 전국실업 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해 정상의 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또한 뛰어난 외모로도 유명한 김민지는 ‘육상계 카리나’로 불리며 국내 비인기 종목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만 명을 넘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지는 최근 본부 이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엔터테인먼트 회사 본부 이엔티는 “육상 선수 김민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고 김민지 선수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본부이엔티 소속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본부 이엔티는 추성훈과 야노 시호, 외동딸 추사랑까지 소속된 곳이며 김동현, 모태범, 김보름, 정대세, 강경호, 정다래 등 운동선수 출신들이 포진해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MBC ‘2022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 육상 해설 위원으로도 활약했던 김민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 계속할 것”이라며 은퇴는 없다는 것을 확실히 했다.
김민지가 육상계의 ‘차세대 여신’이라면 거론되기 전 육상계에는 ‘육상계 원조 여신’으로 불리는 허들 달리기 선수 김지은은 이영애 닮은 꼴로 화제가 됐던 선수다.
‘2022 고성 통일 전국실업 육상대회’ 400m 허들에서 김민지를 꺾고 1위를 차지한 김지은은 육상 선수 출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 자연스럽게 육상 선수의 길을 걸었다.
특히 100미터, 100미터 허들에서 한 획을 그었던 김우진 선수를 아버지로 둔 김지은은 어릴 때부터 뛰는 것을 좋아해 남자아이들과 뛰면서 이기는 것에 쾌감을 느꼈고 자연스럽게 달리기를 시작해 중학교 때 이미 유망주로 불렸다.
100m, 200m 단거리 달리기가 주 종목이었던 김지은은 2006 한 해에만 금메달 11개를 딸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국가대표로 선출될 정도였다.
국가대표 선발로 얼굴을 알리게 되면서 ‘이영애 닮은 꼴’로 더욱 화제가 된 김지은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은퇴설이 나돌았지만 타고난 승부욕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그러나 단기간 내에 폭발적인 스피드를 내야 하는 100m, 200m 달리기는 무리라고 판단한 김지은은 400m 종목으로 변경하며 아버지의 주 종목이었던 허들까지 도전했다.
그렇게 힘든 재활을 이겨낸 그는 2015년 400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따며 화려한 복귀를 치렀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활약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E채널 ‘노는언니2’에 출연해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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