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정다경
헤어스타일 변신 근황 공개
학창시절 한국 무용 전공해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 상큼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1월 10일 정다경은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다경입니다. 머리 잘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경은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아이보리색의 원피스를 입고 진주 귀걸이, 목걸이를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상큼한 매력이 돋보인다. 손에 핸드폰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거나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정다경은 이날 오후 충남 청양문예회관에서 ‘청양 트롯 콘서트‘에 참석해 공개된 사진의 배경은 해당 콘서트 대기실인 것으로 짐작된다.
누리꾼들은 정다경의 파격적인 변신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다른 분인 줄 알았어요” “이러나저러나 다 예쁘네요” “황금빛 단발머리 너무 잘 어울려요”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토닥토닥)” “단발머리 변신을 축하드립니다. 더 활발하게 보이네요” “커트해도 멋지십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정다경은 지난 2017년 디지털싱글’ 좋아요‘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그는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학창 시절 한국무용을 전공해 중학 시절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고 다닌 경력이 있다.
중학생 때부터 한국무용을 전공하던 그는 대학교도 무용학과로 진학했지만 졸업 이후 가수로 진로를 정하고 2016년부터 가수 트레이닝을 받기 시작했다. 정다경은 가수 남진 문하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으며 2016년 12월 남진의 콘서트에서는 그의 노래에 맞춰 살풀이 무용을 선보이는 등 모습을 비쳤다.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각종 채널에서 활약하던 그는 2017년부터는 방송활동을 중단하고 본격적으로 데뷔를 준비했으며 ‘좋아요’ ‘그 이름, 사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좋아 좋아’ ‘언제나 행복해’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19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했다. 결과적으로 정다경은 짙은 호소력과 남다른 무대 장악력으로 결승전에서 4위를 차지했다.
정다경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연한 기회로 가수의 길이 펼쳐졌고 그게 트로트 가수를 구하는 거였다”라며 “그렇게 트로트 연습을 하게 됐고 점점 재미를 느꼈다. 재미있는 장르이면서 인생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 매력적인 장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라고 고백했다. 그는 “많은 무대가 기억에 남는데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무대가 있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를 다 같이 했을 때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 함성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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