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별
하하와 리마인드 웨딩
전국노래자랑서 인기상
하하와 별이 결혼 1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준비했다.
지난 11월 24일 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Byulbitube’에는 ‘결혼 10주년 기념! 몰래 온 4살 신부와 함께 웨딩드레스 투어 갔다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별과 하하는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준비하기 위해 드레스숍을 방문했다.
하하가 “우리가 이혼하지 않고 10년을 살았다”고 말하자 별은 “이건 기적”이라며 공감했다. 그러면서 별은 “올해가 제 데뷔 20주년이기도 하고 하하, 별 부부의 결혼 10주년이기도 하다. 2022년이 저희에게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별은 “저희가 결혼을 정신없이 해서 10년 뒤에 10년 잘 살고 나서 리마인드 웨딩을 꼭 하자고 했는데 그 10년이 벌써 와버렸다”며 놀라워했다.
별은 10년 만에 드레스를 만져보며 “같은 남자와 해야 하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결혼식 때는 숏컷이었는데 지금은 장발이다. 드레스가 정말 잘 어울린다. 예쁘다”고 칭찬했다.
한편 별은 2002년 정규 1집 ’12월 32일’로 데뷔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박진영의 눈에 들어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앞서 방송에서 별은 자신의 데뷔 스토리를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어느날 TV를 보고 있는데 당시 쌍둥이 량현량하 친구들이 나오더라. 부산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박진영 형이 자기들 춤 추는 모습을 보고 자기를 찾아왔다고 했다”라며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박진영이다. 나를 가수로 만들어줄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별은 박진영의 팬클럽에서 팬 미팅 장기자랑 신청을 받는다는 소식을 듣고 팬클럽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자랑 무대에 올랐다. 그는 무대에 올라 “가수 지망생인데 제 노래를 들어 보시고 가수의 자질이 있는지 오빠가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별에게 “매니저한테 전화번호를 남기면 오디션 기회를 줄게요”라고 팬들 앞에서 약속했으며 이 일을 계기로 3년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받은 경험도 있다. 당시 ‘전국노래자랑’은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추락해 별이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라는 사실은 뒤늦게 알려졌다.
별은 1집 ’12월 32일’로 데뷔하자마자 곧바로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드라마 ‘풀하우스’의 OST ‘I think I’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나윤권과 함께 발매한 듀엣곡 ‘안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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