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3위 했던 외고생
멜론뮤직어워드 2관왕 달성해
과거 로스쿨 발언 눈길 끌어
‘쇼미더머니 8‘ 출신 가수 빅나티(BIG Naughty)가 ‘2022 멜론뮤직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놀라움을 안겼다.
빅나티는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멜론뮤직어워드(2022 MMA)’에서 베스트 뮤직스타일상과 곡 ‘정이라고 하자’에서 피쳐링 작업에 임한 10CM과 함께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상을 수상했다.
이날 빅나티는 수상자로 무대에 올라 “저의 스무 살의 마지막을 낭만적인 상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저의 낭만을 응원해준 모든 스태프와 가족, 친구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한다. 모든 젊은이의 꿈을 응원한다”라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최근 빅나티는 카카오TV ‘고막소년단’에서 폴킴,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과 프로젝트 그룹 고막소년단을 결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2022 멜론뮤직어워드’ 특별무대로 신곡 ‘사이’와 ‘단거 (Sweet Thing)’를 멤버들과 함께 선보이기도 해 현장에 뜨거운 환호를 더 했다.
빅나티는 이날 솔로, 듀엣, 그룹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만능 가수로서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 한번 대세 타이틀을 입증했다.
올해 빅나티는 타이틀곡 ‘정이라고 하자 (Feat. 10CM)’을 비롯해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록곡이 담긴 EP ‘낭만’을 통해 떠오르는 알앤비 아티스트로서 스타덤에 올랐다. 또한 그는 드라마, 웹툰, 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OST 작업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대중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래퍼 빅나티는 2003년생으로 대원외고에 재학 중이던 당시 2019년 ‘쇼미더머니 8’ 화제의 참가자로 공동 3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외고에 진학한 이유에 대해선 “부모님이 내가 법조계에 종사하길 바랐고, 나 또한 로스쿨 진학을 목표로 대원외고에 진학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음악에 열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쇼미더머니 8’ 방송 출연 이후 빅나티는 박재범과 차차말론이 설립한 힙합 레이블인 하이어뮤직의 막내로 들어갔다. 데뷔 이래로 빅나티는 빈지노, 박재범, 기리보이, 10cm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과 지속해서 협업하면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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