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월드 클라쓰팀 엘로디
김종민 예능 보며 웃어 18년째 팬심 드러내
3년 전 ‘1박 2일’에서 함께 사진 찍으며 눈물
12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김종민의 찐팬이라는 엘로디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엘로디의 집을 찾은 김종민은 엘로디와 3년 전 ‘1박 2일’에서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엘로디가 18년째 김종민의 팬이라고 밝혔다.
3년 전 엘로디는 ‘1박 2일’에 출연해 “15년째 광팬이다. 지금 이 자리에 스타가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고 김종민과 사진을 찍다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리기도 했다.
엘로디는 “대학교 석사 과정을 하며 너무 힘들었다. 힘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예능에 자주 봤는데 종민 오빠가 나올 때마다 너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활짝 웃는 모습과 열심히 하는 모습, 춤도 너무 잘 춰서 꿈을 주는 사람이었다”라고 말해 김종민을 쑥스럽게 했다.
엘로디의 팬심에 주변 사람들은 ‘왜?’라는 말을 한다며 그는 “김종민 정말 잘생겼다. 카메라가 못 담는 것”이라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월드클라쓰’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엘로디는 일명 ‘프랑스 이영자’로 불리는 등 구수한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다.
한국 생활 12년 차인 엘로디는 현재 방송인으로서 ‘대한외국인’, ‘이웃집 찰스’ 등에 출연했으며 작가로서 책도 집필하고 있다.
한편 엘로디는 이상민에 대해 “처음 봤을 때 나랑 진짜 안 맞겠다 생각했다. 2, 3년 전에 외국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내가 엄청 디스 당했다. 어이가 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자기가 이상민을 괜히 데려온 거냐고 미안해했고, 엘로디는 “괜찮다. 난 오빠만 있으면 된다”라고 김종민을 향한 열렬한 마음을 고백해 이상민의 질투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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