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홍사빈
영화 ‘화란’으로 칸 초청
‘방과 후 전쟁활동’ 출연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배우 홍사빈은 2018년 영화 ‘휴가’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홍사빈은 ‘폭염’ 등 독립영화에 출연해 연기의 기본기를 쌓았으며,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는 주인공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국가대표2’, ‘유열의 음악 앨범’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비추었는데 그 중 정해인 주연의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서는 학창 시절 주인공 현우와 그의 친구들과 옥상에 함께 있다가 옥상에서 추락하며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정협 역으로 출연했다.
연기력으로 영화 ‘화란’의 주연 자리를 차지한 홍사빈은 드디어 첫 상업 장편영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위태로운 인물들의 누아르를 담은 작품으로 홍사빈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화란’에 파격 캐스팅되며 충무로의 샛별 탄생을 예고했다.
저예산 누아르 영화인 ‘화란’은 송중기의 노 개런티로 합류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13일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으로 초청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주연 데뷔작으로 칸에 진출하게 된 홍사빈은 지난 3월 공개된 ‘방과 후 전쟁활동’에도 출연했다.
‘방과 후 전쟁활동’은 하늘을 뒤덮은 괴생명체의 공격에 맞서 싸우기 위해 전쟁을 시작한 고3 학생들의 이야기로 홍사빈은 극 중 3-2반의 만년 꼴등이자 청개구리인 우희락을 연기했다.
우희락은 일탈 행동을 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도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활약하거나 자기 때문에 희생될 뻔한 조장수를 구하려고 달려오는 등 인간적인 모습도 가지고 있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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