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차정숙’ 속 국민 불륜녀
명세빈이 최근 올린 촬영 사진
원조 국민 첫사랑 타이틀도
배우 명세빈이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명세빈은 JTBC ‘닥터 차정숙’에 출연 중인 김병철, 이서연, 소아린과 함께 찍은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이들이 함께 촬영 중인 장면은 극 중 명세빈(최승희 역) 딸 소아린(최은서 역)이 배다른 자매 이서연(서이랑 역)에게 김병철(서인호 역)의 불륜 사실을 폭로하는 부분이다.
극 중에서는 해당 장면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전개가 진행돼 긴장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하지만 실제로 촬영 중인 네 사람은 실제 가족 못지않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세빈은 “드라마잖아요^^;”라는 멘트를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극 중 불륜녀로 등장해 과몰입한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어, 이런 멘트가 누리꾼들의 열띤 반응을 자아냈다.
명세빈은 과거 활동 당시 ‘청순의 아이콘’, ‘원조 국민 첫사랑’ 등 이미지로 사랑받았기 때문에 전작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현재 역할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세빈은 과거 방송에서 “커피 광고부터 화장품, 은행 광고, 삭발한 적도 있다”라며 남다른 인기를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명세빈은 “진통제 광고로 스님이 삭발 연기를 하는 게 있었는데, 머리 깎는 건 문제없는데 크리스천이라 어린 나이에 거절했다. 한 달 뒤에 똑같은 분이 반 학생들이 백혈병 걸린 친구를 위해 삭발을 하는 내용이라 좋은 내용이기에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CF를 골라서 했던 것도 언급했다.
명세빈은 “이미지를 생각해서 고추장, 변비약 광고도 들어왔는데 청순한 이미지 망가뜨린다고 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 정도로 청순한 이미지를 유지했던 명세빈이 연기를 통해 ‘국민 불륜녀’ 타이틀을 얻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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