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정, ‘패밀리’ 막내 며느리로 출연 중
독특한 전공 편입 이력 가져
“다양한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라 답해
윤상정은 일찌감치 배우를 꿈꾸며 예술고등학교에 연극영화과를 다녔다. 대학교도 많은 배우가 그렇듯 자연스럽게 연극영화과로 진학했다.
그러다 마음을 바꿔 법학과로 편입했다고 한다. 법학과로 진학해서 연기자를 지망하게 된 것이 아닌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별개의 전공을 선택한 것.
윤상정이 편입하게 된 이유는 다양한 직업과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라고 답했다.
“업으로 하는 연기와 대학에서의 전공이 꼭 같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다양한 학문을 배워보고 싶었고 법학은 현실에서 필요가 많을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대학에는 여러 학과가 있잖아요. 꿈이 변했다기보다는 학문에 대한 궁금증이 컸어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법률에 관심이 있었어요. 언젠가는 법조계를 다룬 작품에 꼭 출연하고 싶어요”라고 설명하기도.
윤상정은 2014년 단편영화 ‘채워라 60시간’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8년부터 2023년 4월까지 웹드라마 ‘짧은대본‘에 이나 역으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렸다.
평범한 대학생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웹드라마 속에서 이나는 그중 가장 평범한 캐릭터라고 한다. 소심한 성격을 가져 항상 생각에 빠져 있고 사소한 오해를 잘해 남자친구와 자주 다투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2021년 드라마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의 단골 카페 아르바이트생 민아리로 출연하며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그 해 우리는‘, ‘사내맞선’, ‘별똥별’에 여주인공의 직장동료로 등장해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윤상정은 현재 tvN 드라마 ‘패밀리‘에 권지훈의 아내인 이미림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앳된 얼굴에 배가 부른 임산부의 모습으로 등장한 윤상정은 특유의 능청맞은 연기와 솔직한 화법으로 솔직 당당한 매력을 발산하며 첫 방송부터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앞으로 보여줄 배우 윤상정의 활약이 기대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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