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김시아, 김보민
자매 모두 아역 배우 활동
언니 김시아 ‘이번생’ 출연
아역 배우 김시아는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18년 영화 ‘미쓰백’으로 데뷔했다.
김시아의 데뷔작 ‘미쓰백’은 데뷔작이라는 것 외에도 여동생과 동시 출연이라는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김시아의 여동생 김보민 또한 아역 배우로 활동 중이며, 언니보다 4년이나 빠른 2014년 금융 광고를 통해 데뷔했다.
두 사람은 ‘미쓰백’ 이후 2021년 ‘고요의 바다’에도 함께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김시아와 김보민은 자매여서인지 특이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건 바로 두 사람 모두 작품 속에서 학대당하거나, 부모가 없거나, 인질이 되는 등 불우하고 운이 없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다는 것이다.
동시 출연작이자 김시아의 데뷔작인 ‘미쓰백’만 봐도 동생 보민은 스스로를 지키려나 어린 나이에 전과자가 된 한지민의 어린 시절을, 언니 시아는 가혹한 현실 속에서 탈출하려 노력하는 지은을 연기했다.
외에도 김시아는 ‘우리집’에서 부모 없이 혼자 동생을 데리고 사는 소녀 유미, ‘길복순’에서 킬러를 엄마로 둔 사춘기 소녀 길재영 등을 연기했다.
또 김보민은 ‘협상’에서 인질로 잡힌 가족 중 딸 초롱이를, ‘비상선언’에서 피부병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탔다가 재난 상황을 맞은 소녀 박수민 등을 맡았다.
그러나 김시아와 김보민은 어린 배우가 소화하기 힘든 암울한 연기를 리얼하게 표현한 결과 연기력을 일찍부터 크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덕분에 두 사람은 모두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언니 김시아는 최근 새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 출연 중이다.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이다.
김시아는 극 중에서 반지음의 인생 18회차 인물 윤주원을 연기 중이다.
이번에도 김시아가 맡은 윤주원은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행복한 시절을 누리던 것도 잠시 12살의 어린 나이에 일찍 사고사하는 캐릭터이다.
반지음은 전생인 윤주원의 기억을 가지고 자신을 행복하게 해줬던 성인이 된 9살 소년 문서하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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