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막내 정국
슈퍼스타K 오디션 예선 탈락
그룹 대박 이어 솔로로 출격
부산광역시 북구에서 태어난 정국은 학창 시절 장난기 많은 학생이었다고 한다.
공부는 안 하고,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활발한 아이였던 정국은 체육, 미술, 음악을 제외한 모든 과목을 싫어했다고 한다.
앞서 서술한 대로 공부보다는 예체능이 적성에 맞았던 정국은 중학생 때 ‘슈퍼스타K3’ 오디션에 지원했다.
그러나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으로 갑작스럽게 카메라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익숙지 않았던 탓에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2차 부산 예선에서 불합격했다.
그럼에도 정국의 스타성은 눈에 띄었다. 정국은 비록 오디션에서는 탈락했지만 JYP, 큐브, 울림, FNC, 스타쉽, TS, 빅히트 등 7개의 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
캐스팅 제의를 받고 처음 서울에 올라온 정국은 도로와 건물들이 너무 커서 겁이 났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렇게 여러 기획사를 둘러보다가 RM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고 반한 정국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
연습생이 된 후로는 다른 그룹의 메인 보컬들이 노래도 잘하면서 춤도 잘 추는 것을 보고 ‘더 갈고 닦아야겠구나’ 다짐하게 됐다고 한다.
정국은 빠르게 실력을 키워 만 15세의 나이에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다.
그는 방탄소년단 특유의 강한 안무를 소화해 내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라이브로 엄청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특유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발음과 딕션으로 팝에 최적화되어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팝스타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의 개막식 무대를 장악하며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의 가능성도 보였다.
그리고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드디어 솔로로 출격하며 본인만의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다.
정국은 14일 디지털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솔로로 나선다.
그룹 활동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거머쥔 정국이 솔로일 때는 어떤 또 다른 매력을 과시할지 기대가 모인다.
또한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 뮤직비디오에서 배우 한소희와 만나며 두 사람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또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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