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린, 배우희
친자매보다 가까운 사이
배우희 ‘씬스틸러상’ 수상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배우 한혜린은 2007년 드라마 ‘8월에 내리는 눈’으로 데뷔했다.
한혜린은 안정적인 목소리 톤을 강점으로 내세워 드라마 ‘종합병원 2’, ‘신기생뎐’, ‘기황후’, ‘불어라 미풍아’, ‘미워도 사랑해’와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싱크홀’ 등에서 활약했다.
한혜린의 사촌 동생인 배우희는 그런 한혜린을 보고 연예인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배우희는 2009년 다수의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으며, 2012년 그룹 달샤벳에 합류해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2018년 그룹 활동을 종료한 뒤에는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산후조리원’, ‘사내맞선’, ‘현재는 아름다워’, ‘판타G스팟’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연예계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한혜린과 배우희는 사촌지간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학창 시절 부산에서 함께 자라며 남다른 우애를 키웠다고 한다.
두 사람은 “우리는 친자매보다 더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다”라며 서로의 우애를 과시했다.
더불어 우희는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주저할 것 없이 한혜린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한혜린은 “내가 지금껏 인생을 살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우희가 나를 롤모델로 뽑았을 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희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다”라며 사촌 동생 우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험한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특히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더욱 든든했다고 한다.
우희는 “언니와는 숨기는 게 없는 것 같다. 심지어 부모님께도 말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언니와는 편하게 상의할 수 있어서 든든하고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사촌 언니를 따라 배우가 된 배우희는 최근 ‘씬스틸러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최근 쿠팡플레이 시리즈 판타지스팟에서 노는 것과 화려한 것을 제일 좋아하며, 늘 밝고 낙천적인 미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희는 지난 5월 스틸러 페스티벌에서 드라마부문 씬스틸러상을 받았다.
이후로는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이며, 배우 한혜린은 지난 2021년 영화 ‘싱크홀’ 이후 아직 활동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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