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오정세’
첫사랑인 아내와 연애만 19년
줄줄이 늘어나고 있는 차기작
배우 오정세는 굉장히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이다.
오정세는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했고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 출연하면서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화 ‘조작된 도시’에서 광기를 제대로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이후 ‘극한 직업’, ‘서울대작전’, ‘진심이 닿다’,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범형사’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엄청난 연기력을 뽐냈다.
그는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남자 조연상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오정세는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깬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초등학교 6학년 시절부터 그에게는 오로지 현재 아내 한 사람뿐이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친구와 짝을 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아내 옆에 가서 앉으며 인연을 시작했다.
오정세는 아내가 너무나도 좋은 나머지 밖으로 불러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결혼하자는 깜찍한 프러포즈를 하게 된다.
실제로 두 사람은 무려 19년간의 연애를 이어오다 2006년 결혼에 골인한다. 초등학교 때의 약속을 실제로 이루게 된 것이다.
그는 사귀는 동안 3개월간의 헤어짐 한 번을 제외하고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해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다.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라는 그는 한 방송에서 “긴 시간 동안 한 사람과 연애해 지겹거나 다른 사람과의 인연에 대한 아쉬움이 없냐?”는 질문에도 단호히 “없다”고 이야기하며 아내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오정세 부부는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오정세는 드라마 ‘악귀’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작품이다.
오정세는 극 중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 역을 맡아 김태리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다.
한편 그는 아이유, 박보검 주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이외에도 ‘스위트홈 시즌2’, ‘별들에게 물어봐’, ‘Mr.플랑크톤’,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차기작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