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 여동생, 노희지
‘뽀뽀뽀’, ‘노희지의 꼬마 요리’
힘들 때 남편 만나고 안정 찾아
지난 2021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원조 국민 여동생’이자 최연소 MC ‘꼬마 요리사’였던 노희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노희지는 아역배우의 고충부터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는데요.
1993년 MBC ‘뽀뽀뽀’로 데뷔한 노희지는 EBS ‘노희지의 꼬마 요리’의 메인 MC를 맡으면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녀는 ‘꼬마요리사’라는 애칭을 얻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 및 광고에서 활약했는데요.
이후 드라마 ‘주몽’,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러나 2012년 ‘아랑사또전’을 끝으로 노희지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는데요.
이에 대해 노희지는 “‘아랑사또전’ 끝나고 섭외가 안 들어와서 연기를 못했다. 오디션 장에 들어가면 내 연기도 안 보고 근황 토크만 하면서 ‘수고했다’고 하더라. ‘꼬마요리사’ 수식어 때문에 연기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아역 시절 이미지로 인해 뒤늦은 사춘기를 겪던 노희지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하면서 안정을 찾았다고 전했는데요. 노희지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했습니다.
어느덧 7년 차 결혼 생활을 맞은 노희지는 이날 방송을 통해 남편을 ‘봉봉’으로 부르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노희지의 남편은 필리핀에서 리조트 사업을 하던 인물로 알려진 바 있는데요.
노희지는 남편에 대해 “지금은 용산에서 일하고 있다. 사업은 잠시 접고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노희지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혔습니다. 11년 전 필리핀 가족여행 중 노희지는 그곳에서 유독 자신에게만 친절한 의문의 가이드를 만났고 그가 지금의 남편이 된 것인데요.
당시 남편이 자신과 아무 교류도 없었지만 부모님께 ‘장모님’이라고 하며 물밑 작업을 했다는 사실을 훗날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노희지는 남편이 호핑 투어 당시 자신이 개구리 수영을 하는 뒷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꼬마 요리사 너무 오랜만이다”, “어릴 때랑 똑같네”, “노희지 남편 훈훈하다”, “잘 어울리는 부부”, “정말 대단한 인연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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