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장동민 근황
‘장동민의 옹 PC’
매장수, 매출 공개
우리에게 얼굴이 잘 알려진 유명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수입을 거둬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긴 해도 수입이 불안정한 만큼 부동산 투자나 사업활동 등을 통해 부수입을 얻고자 시도하곤 하는데요. 사업 역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없이는 실패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 가운데 연예인 사업가 중에서도 큰 성공을 거둔 이들이 드물게 존재합니다. 개그맨 장동민은 PC방 사업이 잘되면서 매장 수가 150개까지 늘어나기도 했다고 전해지죠.
장동민은 지난 2022년 MBC ‘호적메이트’에 출연해 유도장 오픈을 앞둔 형제를 찾았습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조준호, 조준현 두 형제는 코로나19 때문에 문 닫았던 유도장을 다시 시작하려 강남 지역 부동산을 살피기 시작했는데요.
장동민은 이들을 향해 다양한 사업 꿀팁을 방출했죠. 그는 조준호, 조준현 형제가 유도장을 열기 위해 매물을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이에 장동민은 “너희들은 금액만 보고 놀라는데, 상권 분석이 중요하다”라며 “나는 지금까지 전국에 매장을 150개나 내봤다. 상권 분석의 달인이다”라고 전했죠. 이에 조둥이 형제가 방금 유동인구가 많아 보이는 곳을 먼저 보고 왔다고 말하는데요.
장동민은 “유동인구가 많은 게 좋은 게 아니다. 너희 도장에 올 만한 대상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다”라며 “나는 전단지랑 플랜카드도 직접 만들고 발로 다 뛰었다”라고 노하우를 풀었습니다.
실제로 장동민은 2011년 ‘장동민의 옹PC’로 사업을 시작한 뒤 현재는 ‘크라우드 PC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 사업 아이템 중에 PC방을 택한 이유에 대해 “게임을 좋아했고 방송활동을 하고 있어서 촬영 후에도 일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 업종을 찾았다”라고 밝힌 바 있죠.
하지만 장동민은 지난 10년여간 PC방을 운영하면서 숱한 위기를 겪어왔다고 합니다. 이를테면 고객 모집 이벤트 같은 걸 진행해도 주변 PC방 업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장동민의 얼굴이 유명하다 보니 인근 학부모들이 찾아와 장동민에게 “왜 PC방을 열어서 우리 애 공부 못하게 하냐”라고 항의하는 일도 있던 것입니다.
특히 장동민은 코로나19로 영업시간제한 조치가 시행되자 사업에 직격탄을 맞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서 손님이 뚝 끊긴 PC방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죠.
장동민은 코로나19 타격을 받았을 당시 손님을 못 받고 있어 막대한 손해를 보는 중인데 직원들 월급이나 월세가 계속해서 나가고 있어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작년부터 다시 가게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60개였던 매장이 150개까지 늘어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전국에 130여 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죠. 장동민은 특히 PC방 운영을 통해 잘 벌 때는 월 매출이 1억 원 이상이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지금의 ‘장동민의 옹PC’가 있기까지, 그는 PC방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연구하고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죠.
또한, 직영 인테리어와 팀룸, 자체 개발 먹거리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전국 각지의 다양한 연령층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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