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 파경설
아내 이윤진이 SNS에 올린 글
이범수, 이윤진 언팔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진 부부가 있죠.
바로 배우 이범수와 아내 이윤진이 그 주인공입니다.
무려 14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인기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가 돌연 파경설에 휩싸였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SNS를 ‘언팔’하며 이혼설이 불거졌는데요.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의 이혼설에 관심이 쏠리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죠.
사실 두 사람은 영어 과외 선생님과 제자로 처음 만났어요. 통역사인 이윤진이 이범수의 영어 선생님을 맡았죠.
이윤진은 SBS ‘좋은 아침’에서 이범수와의 첫만남에 대해 “결혼하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던 게 사담도 안 나누고 공부만 했다”라면서도 “약속을 잘 지키고 긴장하게 하는 학생이었다”라고 첫인상을 밝혔어요.
수업을 계속하며 호감이 생긴 두 사람은 마침내 첫 데이트를 하게 됐는데요. 이범수는 첫 데이트 때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 이윤진을 놀라게 했다고 해요.
훗날 이윤진은 “이범수가 첫 데이트 때 스포츠카를 타고 나타나서 휴게소에 들러 뻥튀기를 사 먹었다. 반전이었다”라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어요.
이미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지만 이범수가 재혼이었던 만큼 이윤진의 집안에서 결혼에 반대가 없었냐는 질문도 많았죠.
결혼 반대와 관련해 이윤진은 “처음 결혼하겠다고 말했을 때 정말 놀라셨다”면서도 “어머니에게 이범수를 소개했는데 어머니가 첫 만남에 말씀이 많이 없으시더라. 마음에 안 드시나 싶었는데 이범수가 화장실을 간 사이 ‘실물이 잘생겼다’고 속삭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지난 2010년 결혼한 이범수와 이윤진은 1년 후인 2011년 딸 이소을 양을, 2014년 2월에는 아들 이다을 군을 얻었습니다.
최근 이윤진은 딸 소을이가 통역사 엄마 유전자를 물려 받아 주니어 통·번역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어요.
이처럼 알콩달콩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해온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지난 19일 이윤진이 올린 SNS 게시물 하나로 이혼설에 휩싸였는데요.
지난 19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이 났다”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서 이범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습니다.
또 이윤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는 영어 문구가 담긴 영상을 남겨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죠.
이런 가운데 이범수가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이 팔로잉 하고 있던 계정들을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을 삭제하는 건 물론 이윤진 역시 이범수의 계정 팔로우를 취소해 두 사람의 이혼설에 관심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이혼이 아니다“라며 “개인 사정”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지만 이혼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만큼, 앞으로도 이범수, 이윤진 부부와 딸 소을, 아들 다을이 더 행복한 날들을 보낼 수 있길 많은 이들이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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