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최근 20대에 헌팅 당해
수영♥정경호, 벌써 12년차
“좋은 소식 생기면..”
최근 수영이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압구정에서 헌팅을 당한 일화를 소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20대 초반 정도 되어 보이는 한 남성이 자신에게 다가와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자신에게는 10년 된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절했지만 남성은 계속해서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면서 요구했다고 합니다.
이에 수영은 “거기서 제가 소녀시대 수영이라고 했다가 민망할 그 사람과 혹시나 ‘누구요?’라고 모를까봐 약간 두려웠다. 그래서 어떡하지 하다가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하니까 포기하고 가더라”며 덧붙였습니다.
수영의 말대로 이제 12년 차에 접어든 수영의 남자친구의 정체는 바로 배우 정경호인데요.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장기연애 커플이자 공개 연애 커플로서 여전히 달콤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 지인의 소개를 시작으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정경호에 따르면 “특별하게 소개를 받은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는 아니고 노리고 들어간 만남”이였다고 하는데요. 정경호가 먼저 수영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정경호와 수영은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틈틈이 열애를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교적 가치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라는 점이 두 사람의 사랑에 큐피트 역할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수영은 당시 연기자로 발돋움을 하고 있을 때였고, 정경호가 연기 선배자로서 옆에서 많이 서포트해줬다는 후문입니다.
당시 소녀시대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던터라 두 사람의 데이트는 ‘007작전’을 방불케 했습니다.
모자와 목도리,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가린 채 따로 이동했고, 외부의 시선을 피해 지하주차장에서 헤어지는 등 철저한 비밀연애를 했는데요.
수영은 JTBC ‘아는 형님’을 통해 당시를 회상하며 “정경호와 열애설이 났을 때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당시에는 공개연애가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데뷔 전보다 더 떨렸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과거 수영과 정경호는 “친한 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2번이나 부인한 적이 있었는데요.
첫 열애설이 났던 2013년 2월에는 결정적인 사진이 없어서 열애를 인정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해 10월, 두번째 열애설이 터졌지만 당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던 연인 수영을 위해 정경호는 열애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는 배려를 보였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2014년 1월, 결국 데이트 현장보도 사진이 찍히면서 둘은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연애 12년차인 만큼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서도 관심이 뜨거운데요.
과거 정경호는 자신이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프로포즈를 하겠다고 밝히며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를 내비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인터뷰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면 프로포즈하겠다고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그러면 평생 못할거 같다. 계획을 수정했다”라며 번복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수영 또한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정경호와의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좋은 소식이 있다면 기자님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겠다” 며 웃어 보였다고 합니다.
일도, 사랑도 서로 안정적으로 함께 하다보니 결혼을 급하게 서두르려는 계획은 아직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 배우로서의 두 사람도 기대되지만, 곧 있을 핑크빛 좋은 소식 또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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