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협, 日 드라마 주연 발탁
황금 시간대 드라마 최초 韓 배우
직설적인 한국인 애정표현 통하나
일본 지상파 TBS에서 황금시간대 멜로 드라마 주인공으로 한국 남자 배우가 발탁됐습니다.
‘이태원 클라스’, ‘사랑의 불시착’ 등 한국 드라마가 수출되며 현재 한류 열풍으로 뜨거운 일본이지만, 한국 배우를 황금 시간대에 주연으로 발탁한 것은 처음인데요.
일본 민영방송 TBS의 새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의 주연을 맡은 한국 남자 배우는 모델 출신 배우 채종협입니다.
오늘은 떠오르는 스타 채종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채종협은 중학교 1학년 때 영어라도 배웠으면 하는 부모님의 권유로 태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태국으로 유학을 간 채종협은 1년 정도 살다 부모님의 지인도 있고 영어 배우기에도 더 적합한 남아공으로 가서 유학 생활을 이어가게 되는데요.
혼자 유학 생활을 하며 진로에 관한 생각이 많아지던 무렵, 그는 친한 형의 권유로 모델 일을 권유 받아 남아공에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자 한국에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4-5년의 유학 생활을 끝 마치고 21살의 나이에 한국으로 귀국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서 모델로 데뷔한 뒤, 그는 수영 강사 알바와 모델 일을 병행 하던 중 미국 드라마 오디션이 들어온 것을 계기로 연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 본격적으로 연기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2016년 드라마 ‘툰드라쇼 시즌2-조선왕조실톡’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하게 되었죠.
배우로 데뷔한 채종협은 ‘오늘도 무사히’, ‘루머’ 외 여러 웹드라마에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는데요.
2019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유민호’ 역할로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TV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게 됩니다.
특히 드라마 출연을 위해 몸무게를 하루 4끼를 먹으며 7KG를 증량하기도 하였으며 필라테스와 야구 아카데미를 다니며 많은 노력을 쏟았다고 밝혔죠.
그 후 ‘알고 있지만’,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해 왔는데요.
최근에는 배우 박은빈과 함께 ‘무인도의 디바’에서 ‘강보걸’ 역할로 출연하며 순애보적인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채종협은 웹드라마 출연 당시 ‘웹드계의 박보검‘이라고 불리며 박보검과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멍뭉미’ 넘치는 눈웃음에 박보검을 비롯하여 이현우, 남주혁 등을 닮았다고 거론되기도 하였죠.
그는 잘생긴 외모와 ‘심쿵’ 연기로 여심을 자극하기도 하며 한 초콜릿 광고에 출연하여 ‘초콜릿 보이’ 라는 별명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채종협은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으로 인해 개명도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오히려 특이한 이름 덕에 기억에 더 남을 것이라 생각하여 개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지난 해 12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완전히 ‘대세 배우’로서 그 타이틀을 굳히고 있는데요.
곧 방영되는 TBS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앞두고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를 써 내려갈 채종협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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