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철인왕후’ 최상궁 역으로 주목
데뷔 전부터 넘치는 끼 발산해
배우 차청화가 결혼 3개월 만에 엄마가 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차청화는 지난 해 10월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결혼 후 차정화는 연기대상 수상 소감에서 “얼마 전 결혼을 해서 가족이 두 배가 됐다. 두 배의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영원한 짝꿍이 되어준 저의 자기 행복하게 살자”고 애교스럽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차청화는 2세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오랜 기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던하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내 일과 날 사랑해주는 사람”을 이상형을 꼽은 바 있는데요.
사랑과 관련해서는 “사랑은 늘 꿈꾸고 있다. 살아가면서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늘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꿈꾼다. 아직 철이 안 들어서 운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죠.
차청화는 2005년 연극 ‘뒷골목 스토리’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 철인왕후’ ‘갯마을 차차차’ 등을 통해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명품 신스틸러’라는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특히 ‘철인왕후’에서 최 상궁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감초 연기로 주목 받기 시작했죠.
지난 해에도 MBC ‘꼭두의 계절’,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 SBS ‘마이데몬’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왕성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또한 차청화는 상명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으로, 개그우먼 박나래의 대학 선배이기도 한데요.
박나래는 차청화와 함께한 방송에서 “차청화 선배가 대학 시절 배꼽티를 즐겨 입었다”며 개성 넘치던 그녀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데뷔 전 노래방을 즐겨 다녔다”며 “당시 노래방에서 녹음한 테이프로 대형 기획사에 지원해 미팅 제안을 받았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죠.
넘치는 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차청화는 “열심히 하니 조금씩 알아봐 주셔서 감사하다. 매년 즐거움이 증폭되고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그런 그녀의 꿈은 “연기를 보면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사람이고 싶다”라며 “늘 좋은 에너지를 지닌, 보고 싶은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작년 수상에 이어 결혼, 그리고 임신까지 잇따른 겹경사를 맞은 차청화의 앞으로의 모습과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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