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
50살에 다섯째 임신
3남 2녀 다둥이 아빠
1974년생 정성호는 MBC 공채 9기 출신 개그맨입니다.
그는 한국의 찰리 채플린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성대모사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 임재범 성대모사가 가장 유명하며 그로 인해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0년에는 9살 연하 인플루언서 경맑음과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들 부부는 결혼한 해에 첫째 딸 수아 양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리고 이어 2012년 차녀 정수애, 2013년 장남 정수현, 2014년 차남 정재범을 낳으며 2남 2녀의 다둥이 부모가 되었습니다.
정성호는 다둥이 아빠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장모님에게 “다섯째가 생긴 것 같다”라며 몰래카메라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이를 들은 장모님은 사위 고생한다며 밥상 차려주려다가 진심으로 정색하며 눈물을 보였고, 딸에게 전화해서 “조심하지 않고 왜 그랬냐”며 다그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몰래카메라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바로 정성호가 50살에 다섯째 아이가 생긴 것입니다.
정성호는 “다섯째는 텀이 있었다. 막내는 9살이 될 때까지 아무 일 없었으니까”라며 “항상 장모님이 새벽 4시만 되면 집을 돌아다녔다”라고 넷째와 다섯째 사이에 텀이 긴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벽 순찰 덕에 9년간 잠잠했다. 다섯째 임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임신 소식 전하러 장모님 방에 가서 임신 테스트기가 두 줄이라고 했더니 ‘아우 미친X’이라고 했다” 말해 모두가 웃었습니다.
결국 지난 2022년 삼남 정하늘 군이 건강하게 태어났고, 최근에는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정성호와 오 남매가 출연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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