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배우 강철
30년째 업소서 생활 중
자칭 ‘불륜 박사 1호’
‘사랑과 전쟁’ 배우 강철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배우 강철은 서울의 한 야간 업소 무대에 올라 “불륜 박사 1호 탤런트, ‘사랑과 전쟁’ 시아버지”라며 자칭 ‘불륜 박사’라고 소개했습니다.
‘사랑과 전쟁’의 단골 출연자 강철은 이날 30년째 야간 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습니다.
업소에서 웨이터로 근무 중인 강철은 매우 능숙한 손놀림으로 일하고 있었데요.
그는 “맥주도 갖다 드리고 손님 오시면 서빙도 하고 제 임무가 그거다”라며 “배우가 뭐 필요 있냐. 먹고 사는 게 가장 중요하지. 투잡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의상을 갈아입고 나와 강철은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잊지 않고 저희 가게 찾아주신 가족 여러분 감사하다”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강철은 “가수로 활동한 지가 5년 됐다”며 “요즘은 멀티 엔터테이너 시대라 뭐든지 안 하면 안 된다”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쁜 업무를 끝내고 퇴근한 강철은 업소에 딸린 작은 창고 방으로 향했습니다.
알고 보니 업소에서 오래도록 생활을 했다고 하는데. 그는 협소한 곳임에도 40년 동안 출연했던 작품의 대본들을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강철은 “지금 하고 있는 업소를 30년 전에 차린 것”이라며 “일이 너무 많다. 여기서 그냥 자는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음 날 야간 업소지만 아침 일찍 기상한 그는 “일찍 아침을 시작하는 것이 철칙이다. 사장이니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일찍부터 영업준비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의 반가운 근황에 누리꾼은 “우와 이렇게 뵈니 진짜 반갑네요!”, “이분 기억 나요. 성함이 강철 배우님이셨구나”, “오랜만에 뵙는 것 같네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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