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
‘이대 여신’이라고 소문
조용한 성격에 외톨이 자처
배우 수현은 대기업 해외 주재원인 아버지의 해외 발령에 따라 5살 때부터 12살 때까지 미국 뉴저지주에 살았다고 합니다.
이후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으로 귀국해 중학교 때는 국제변호사를, 고등학교 때는 TV 앵커를 꿈꾸며 학업에 열중했죠.
수현 고등학교 동창들의 말에 따르면 ‘수현은 학창 시절 큰 키와 예쁜 외모로 주목받았음에도 비교적 친구도 적고,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수현은 유학을 마치고 이화여자대학교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에 입학한 후에도 여전했습니다.
이화여대 동문들 또한 “대학 때 큰 키와 튀는 외모로 멀리서도 눈에 띄었지만, 항상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학 생활을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조용한 평소 성격과는 반대의 행동을 하기도 했다는데요.
앵커가 꿈이라 인턴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던 수현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어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도 했습니다.
마감 마지막 날에 신청서를 제출한 그는 결국 1위에 입상했고, 이를 계기로 2006년 ‘게임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데뷔하게 됐습니다.
다만 데뷔 이후에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했다고 하는데요.
학교생활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고민의 시간을 가진 그는 약 4년간의 공백기 후 차인표의 권유로 해외 NGO 스위스 본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경험해 본 그는 다시 배우의 길을 걷기로 다짐하고 영화 ‘분노의 질주’ 오디션에 도전했죠.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그것을 계기로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와 영화 ‘어벤져스’ 섭외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첫 영화 출연으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게 된 수현은 첫 영화부터 천만 배우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죠.
이후 SF 영화 ‘이퀼스’와 ‘다크 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까지 캐스팅되며 할리우드 작품들로 필모그래피를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2020년대부터는 한국 작품 출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에서 최종 보스 마에다 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 6월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첫 한국 영화 출연을 앞두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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