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로
전국민 울렸던 산골 문학소년
188cm의 모델 지망생 근황
2016년 ‘산골 문학소년’으로 뛰어난 창작 실력을 보여준 정여민의 반전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18일 SBS 유튜브 ‘우와한 비디오’에는 ‘성인이 된 문학 영재 정여민, 8년 만에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영재발굴단 출연 이후 8년 만에 정여민은 188cm의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있었습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그의 시 ‘마음의 온도는 몇 도일까요?’는 최근 미발표 시를 포함해 스페셜 에디션 버전으로 재출간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여민은 시 창작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정여민은 모델 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정여민은 “사실 준비한 지는 오래 안됐고 고2 때나 고3 때부터 생각해서 군대 전역하고 나서 본격적으로 해보자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닌지 한 달 됐다는 모델 학원의 학원비도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번다고 하는데요. 모델이라는 꿈을 반대하던 어머니는 아버지의 “요즘엔 꿈이 없는 사람들이 많대 여민이는 꿈이 있잖아 그 길이 아니라면 멈추면 되지 미리 막지는 말자”라는 말에 허락을 해줬다고 합니다.
암투병 중이던 어머니는 몸무게가 38kg까지 내려가며 수차례의 고비가 있었지만 현재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정여민은 과거 8402:1의 경쟁률을 뚫고 글짓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적 있습니다. 당시 정여민은 암투병 중인 어머니로 인해 가족들이 다같이 시골에 살며 느꼈던 사람 간의 온기에 대해 담백한 표현과 유려한 글솜씨로 ‘마음의 온도는 몇도일까요?’라는 글을 써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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