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과 대학 동기
배우 김석훈 32년 만에
유재석 번호 딴 사연
배우 김석훈이 졸업 32년 만에 유재석과 친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놀면 뭐하니?’에 등장한 김석훈은 유재석과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유재석은 “석훈 씨는 데뷔하자마자 스타였다”라며 두 사람이 친해지지 못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서로 존댓말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으며 어느새 말을 놓으며 친구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이를 본 주우재는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 같은 사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또 유재석은 “요즘 방송에서 친구 만나기 힘들다”, “내 친구가 얘기하지 않나”라며 김석훈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후 새해를 맞아 ‘놀면 뭐하니?’에 다시 출연한 김석훈은 등장과 동시에 유재석에게 선물부터 건네는 등 여전한 우정을 보여줬는데요.
김석훈은 유재석에게 “전화번호 하나 알려달라”라며 번호를 따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지난 번 출연했을 때 A형 독감에 걸려 유재석도 걸렸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번호를 몰라 곤란했다고 말했는데요.
김석훈은 카메라를 등지고 번호를 따며 “이상한 사람 많다. (이렇게 안 하면) 전화번호 노출 된다. 못 믿어 이 사람들”이라며 철통보안을 지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석훈은 1996년 국립극단의 단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이어 드라마 ‘토마토’, ‘한강수타령’, ‘경찰특공대’ 등에서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를 운영하며 선한 영향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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