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신유 근황
아버지 신웅 때문에 데뷔
논란 속 방송 하차하기도
가수 아버지 덕에 데뷔한 가수 신유의 근황이 화제인데요~
신유는 지난 2008년 데뷔해 ‘시계바늘’, ‘잠자는 공주’ 등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신유 아버지는 지난 1985년 데뷔해 1992~2001년까지 활발한 활동으로 ‘트로트 프린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던 인물입니다.
신유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나, 아버지 신웅이 “너에게는 뽕필(트로트 감각)이 있다”라며 트로트를 권유해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유에게 트로트를 권한 아버지 신웅은 선배이자 작곡가로서 신유를 뒷받침해 줬는데요~
‘시계바늘’, ‘꽃물’ 등 신유의 히트곡 대부분을 신웅이 직접 작곡해 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때문에 방송에서 하차를 한 경우도 있는데요~
‘미투 운동’이 확산할 당시, 신웅은 과거 ‘미투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신웅 사건으로 인해 신유 역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결국 신유는 출연 중이던 많은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복귀한 신유는 ‘트롯 전국체전’, ‘조선팝 어게인’, ‘불타는 트롯맨’, ‘불타는 장미단’, ‘현역가왕’ 등 각종 트로트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다시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신유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터’에 출연해 임영웅과의 노래 대결을 펼쳐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당시 임영웅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신유 선배님 노래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면서도 신유 형을 롤모델로 삼고 연습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신유도 “임영웅은 제가 제일 좋아하고 아끼는 동생이다. 지금 이렇게 잘돼서 선배로서 무척 기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한편 신유는 최근 일본 방송 ‘트롯걸 재팬’에서 심사위원 중 유일하게 한국 트로트 가수로서 출연 중이며, 일본에 한국 트로트를 알리는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별개로 본인만의 존재감을 구축한 신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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