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
중학교 첫사랑과 결혼
9년째 각방
가수 허각이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밝혔는데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허각은 아내와의 첫 만남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각은 현재 아내가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는 “어렸을 때 아내를 처음 만난 후 헤어지고 만나고를 반복하고 서로 다른 사람도 만났다. 헤어져 있을 때는 친구로 지내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서 연애를 하다가 결혼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마음 한켠에 생각이 나고 이 친구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이 친구와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래서 ‘난 이제 친구로도 남기 싫다. 너가 여기서 거절하면 마지막으로 떠나겠다’라고 적극적으로 대시했다”라고 털어놨는데요.
허각은 “그렇게 하니까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아내의 친구들이 ‘이 정도면 받아줘야 하지 않겠냐’ 설득해 줘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허각은 2013년 결혼해 현재 결혼 11년 차 부부가 되었는데요.
그는 “난 지금 혼자 살고 있는 기분이다. 결혼한 지 11년 됐는데 9년째 각방을 쓰고 있다”라며 “근데 나도 나만의 공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잠버릇도 다르고 아이가 태어나면서는 자연스럽게 나뉘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어 방을 합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왜 그러냐. 난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허각은 최근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라는 신곡을 발매했는데요.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는 허각이 1년 반 만에 공개한 솔로 발라드로, 임한별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허각은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in 서울’을 마친 후 성남부터 대구까지 투어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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