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성기훈’처럼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다”
이정재 ‘오징어게임2’ 회당 출연료 13억원…역대 최고
“많이 받은 것은 사실” 시원하게 인정해
드라마 <모래시계>와 더불어 영화 <도둑들>, <신세계>로 배우 인생으로서 성공한 이정재.
이후에도 흥행작 <관상>, <암살>에 이어 최근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며 2022년 한국 연예인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여러 히트작으로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을 것 같은 이정재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귀공자같은 외모와 다르게 그는 어린 시절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 ‘성기훈’처럼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다고 합니다.
이정재는 과거 2013년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서 형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 집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해서 부모님이 많이 힘드셨고, 어렸을 때부터 항상 형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형제니까 전혀 짐이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조금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집안 살림을 거드는 딸 역할을 하면서 덕분에 일찍 철이 들었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정재는 영화 출연료와 공고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기획사가 부도가 나며 빚을 떠안았던 아픈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기가 지나고 현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 잡았죠.
시즌1의 인기 덕분에 시즌2 배우들의 몸값이 수직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외신에 의하면 주인공인 이정재의 출연료는 회당 100만 달러(13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대 최고 출연료를 받는 것에 대해 어떠냐는 질문에 이정재는 “그 부분은 오해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근데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최근 개봉한 ‘오징어 게임2’는 K드라마 최초로 제작비 10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기에 힘입어 ‘시즌3’도 오는 6월 26일 공개된다고 발표된 바 있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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