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최근 떠나
9살부터 남다른 필모그래피
안타까운 고백들도 화제

故 김새론을 향한 애도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김새론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후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는데요~
지난해 연극 ‘동치미’로 활동을 재개하려 했지만, 논란이 일자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습니다.

이후에도 연예계 복귀 및 카페 창업 등 삶을 살아가려던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이런 결정을 해 많은 이들의 위로와 애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이창동 감독 영화 ‘여행자’로 데뷔해 칸 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을 받아 최연소 대한민국 배우로 칸에 진출했습니다.
당시 1,000대 1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자리를 따내 이런 결과를 쟁취한 김새론은 이후 ‘아저씨’까지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화 ‘나는 아빠다’, ‘이웃사랑’, ‘바비’, ‘참관수업’, ‘만신’, ‘도희야’, ‘맨홀’, ‘대배우’, ‘눈길’, ‘동네 사람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하이스쿨:러브온’,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사냥개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아주 어릴 때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한 김새론은 힘든 학창 시절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김새론은 과거 “영화 ‘아저씨’가 워낙 유명했지 않았나. (그 영화의 개봉) 이후 전학을 갔는데 새로운 학교의 친구들은 나를 연예인으로 인식했던 거 같다. 심하게 괴롭혔었다”라며 학교에서 당한 일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이어 “하교 길에 위치한 놀이터 미끄럼틀에 욕이 적혀 있는가 하면 학교에서 매일 사용하는 신발장에서 신발이 없어지는 일도 있었다. 생일파티 한다고 오라고 했는데, 가면 아무도 없던 때도 있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런데도 연기에 대한 희열을 느끼며 꿈을 키워왔던 김새론.
김새론은 “연기를 하는 게 너무 좋았다. 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게 영화를 개봉하고 극장에서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는데 내 이름을 보는 희열이 엄청 컸다”라고 밝혔습니다.
여전히 꿈 많은 어린 나이에 슬픈 선택을 해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