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습생 출신 장하진
소녀시대 데뷔 조로 연습
카이스트 선택한 뒤 근황

무려 ‘소녀시대’ 데뷔를 포기하고 카이스트를 선택한 연습생이 화제인데요~
SM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장하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언니의 권유로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 출전해 입사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연습실까지 왕복 4시간 거리를 오갔던 장하진은 연습만 해도 힘들 시기에 지하철 안에서 공부까지 하며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때도 3년 내내 반에서 1등을 도맡아 했고, 공부를 못해서 연예인 한다는 인식이 싫어서 더 악착같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언니가 외고 진학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입시에 실패해 좌절감을 맛보게 되는데요~
이에 연습생에 대한 꿈보다는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SM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에도 ‘연습생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사라지지 않았고, 이에 더욱 더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졸지 않으려고 공부하는 중에도 불편한 자세로 앉았고, 정해진 공부량을 채우지 못하면 잠마저 포기하고 서서 공부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반에서 2등을 하게 되자, 충격을 받은 장하진은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을 포기하고 공부에 열을 올립니다.
공부할 때 틀린 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다시 풀어도 틀리는 문제는 두 세시간씩 이해할 때까지 풀었다고 합니다.
지난 2010년 카이스트에서 학교당 1명만 지원 가능한 입학사정관제도가 생겼는데, 장하진이 가게 됐고 선생님, 친구들의 면접과 추천서로 인해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장하진은 과거 인터뷰에서 “동갑내기 서현이와 한 살 많았던 윤아 언니와 특히 친하게 지냈다”라고 언급해 소녀시대 데뷔 가능성을 짐작하게 했는데요~
장하진은 결국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과에 진학했고, 2015년 하반기 LG 유플러스에 입사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신념을 위해 소녀시대 데뷔 대신 카이스트를 택한 장하진, 정말 대단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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