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측
‘N번방’ 급의 증거 있어
“고인 명예 위해 공개하지 않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김수현 관련 ‘N번방’ 급의 증거가 있다고 폭로한 이유를 밝히며 “고인의 명예를 위해 아직 공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故 김새론 유족 볍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세의는 김새론이 직접 공개한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이 2016년 촬영된 증거가 있냐는 질문에 “김새론 씨가 2016년도에 찍은 사진이라고 가족들에게 보낸 카톡이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세의의 주장에 따르면 2000년생인 김새론은 2016년 당시 만 16세로 미성년자에 해당됩니다.

또한 김수현이 김새론 미성년 시절 N번방 수준의 행위를 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한다. 김수현의 뻔뻔한 태도를 알리고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런 내용도 확보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명예를 해치지 않은 선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이었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하며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 손편지 등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라며 미성년자 시절에는 사귀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자 가세연 측은 “N번방급 영상이 있다”라고 주장하며 김수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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