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
화장품 사업 시작했지만…
하이라이터 가격 ‘논란’
‘프로듀스 101’의 1위를 차지하며 센터로 데뷔한 천재 가수 전소미.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에는 ‘버쓰데이(BIRTHDAY)’, ‘덤덤(DUMB DUMB)’,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같은 곡으로 솔로 가수로도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는데요.
하지만 전소미는 화장품 브랜드 CEO라는 의외의 행보를 보이며 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4년, 전소미는 ‘GLYF(글립)’이라는 이름으로 첫 뷰티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직접 만든 하이라이터를 내놨습니다.

전소미는 “3~4개 섞어서 써야 직성이 풀린다”며 자기가 원하는 걸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기 위해 나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출시 직후 공개된 가격이 무려 4만 3천 원이었는데요.
드럭스토어의 하이라이터보다 두 배쯤 비싼 가격이었기 때문에 반응이 엇갈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전소미 이름값 아니냐”, “케이스도 고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입자가 너무 굵다”, “데일리로 쓰기엔 무대용 같다”는 등 제품 자체에 대한 평가도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유명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가 이 제품을 리뷰하면서 “데일리로 쓰기 좋다”, “괜찮은 제품”이라고 말했는데요.
실제 사용해본 소비자들 사이에선 “데일리로는 너무 튄다”는 반응이 많았고, 엄청나게 화려하다기엔 그정도는 아니라며 “이도저도 아니다”라는 반응까지 있었습니다.
결국 유튜버 리뷰와 실사용 후기 사이의 차이가 생기면서 ‘신뢰 논란’까지 번진 건데요.

전소미는 이후 유튜브 채널 ‘혜리’에 출연해 “어디 가서 해명하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없다”며 속상함을 털어놓기도 했죠.
공장과 직접 싸워가며 “명도를 좀 더 올려달라”, “샘플을 다시 뽑아달라” 등 꼼꼼하게 참여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마음고생이 컸다고 합니다.
한편, 전소미는 2016년 ‘아이오아이’로 데뷔하여 2017년 초까지 활동을 이어가나 2021년 ‘XOXO’로 솔로 활동을 시작해 ‘DUMB DUMB’, ‘Fast Forward’, ‘Ice Cream’ 등 다양한 음반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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