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 근황
‘유퀴즈’ 출연해 입담
결혼식날 빚 진 일화

배우 선우용여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선우용여가 200억 원대 빚을 진 사연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선우용여는 23살, 부모님의 반대에 맞서 혼전임신을 한 상태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날 선우용여는 결혼식 당일 남편이 경찰서에 잡혀가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열여덟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누나의 사돈 되시는 분을 아버지처럼 생각했다. 그 분이 국회의원 나간다고 1750만원이 되는 어음을 했는데 그걸 못 갚고 남편이 갚아주기로 했다. 그런데 돈을 못 갚아서 결혼식 날에 잡혀갔다”라며 일화를 전했습니다.
남편을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선우용여는 누군가 내민 보증 서류에 급하게 도장을 찍었고, 이로 인해 큰 빚을 지게 됐다는데요~
선우용여는 “어떤 분이 나보고 도장을 찍으면 신랑이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바로 도장을 찍었다. 그때부터 빚쟁이가 됐다”라고 밝혔고, 유재석은 “1960년대 1750만 원이면 지금 가치로 약 200억 원 정도 된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후 선우용여는 주어진 일을 다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10여 년의 활동 끝에 빚을 다 갚았다고 합니다.

선우용여는 “‘순풍산부인과’가 굉장히 인기가 있었다는데 인기가 있는 줄도 모르고 내가 한 걸 볼 시간도 없이 일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는 와중에 뇌경색까지 겪었던 선우용여.
그는 이후로 ‘나를 위해 살자’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남편도 먼저 세상을 떠난 현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선우용여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선우용여는 현재 한강뷰 자택에 거주하면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 식사를 즐기는 등 여유있는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69억 원대 건물주라고도 알려져 세간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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